허니 립오일이라 그런가 제가 생각했던 립오일과는 사용감이 달랐어요
보통 립오일은 무른 제형인데 이 립오일은 쫀쫀한 제형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립오일은 각질을 불려주는 편이라면 이건 각질을 잠재우는 편이에요
근데 각질을 잠재우기 위해 각질을 입술에 착 달라붙게 만드니까 오히려 입술이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바르고 있으면 입술이 촉촉한 점은 좋았어요
그래서 바르고 있을 땐 분명 보습감이 좋다고 느꼈는데
타 립밤이나 립오일을 바른 후 지워냈을땐 입술이 부드러워진게 느껴지지만
이건 지워내거나 다 흡수되고 나면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입술을 음파하면 약간씩 붙는 묘한 끈적임이 남아요
근데 그 끈적임이 보습감은 안 느껴지는 끈적임이라
립오일을 지워내고 난 후엔 다시 건조함이 느껴져서 별로였어요
밖에 나갈때 보습+광택 주는 용도로만 쓴다면 괜찮을거 같은데 립케어용으로는 비추천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