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워터 맨 오 드 뚜왈렛

향수 단품인줄 알았는데 세트 패키지로 와서 더욱 기분좋고 놀랐어요! 마치 선물받는듯한 센스있는 구성이다보니, 이거 선물용으로 딱인데 싶었던- 받는사람이 너무 좋아했어요. 실용성과 향을 모두 챙긴 EDT 40ml에 올인원 샤워젤50ml와 애프터쉐이브 밤50ml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이어링해서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수있어요 다비도프는 제겐 낯선 하우스인데 예전부터 유명했던 향수브랜드더라구요? 니치스럽지 않고 크게 어렵지 않은 제품이라 독특한 나만의 향을 찾는 니치파들에겐 아쉬울수있겠으나 대중적이고 거부감 적을 향. 전반적으로 아쿠아 향수임을 알게해주는 시원함이 느껴지고, 클래식한 남자향수 특유의 바이브와 스킨향 베이스에 우디함과 촉촉한 그리너리함 한스푼 그리고 달달함 살짝 더해진 느낌? 봄 여름에 더 어울릴듯하지만 계절 무방하게 사용해도 될듯하고, 지속력은 보통의 edt 정도같아요. 단정한 섹시함을 연출하고싶은 20중후반~40대초반 남자분들이 제일 잘 어울릴것같다 생각 첫 향이 옴므스럽고 스킨향이 나다보니 취향에 따라 자칫 세다고 느껴질수도 있을것같지만 뚜왈렛 특유의 라이트하고 프레쉬한 무게감이라 상쇄되는? 그리고 갈수록 약간 포근해지는 잔향이 좋았고 탑노트도 커버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edp의 어쩔수없는 묵직함이나 머리아픈 무거운향이 싫고, 막 뿌릴수있는 사계절 무난히 쓸 향을 찾는분들께 향도 가격도 만족스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