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페블 네일

살면서 본 네일 폴리쉬 중에서 제일 묽은 것 같아요. 굉장히 얇고 투명하게 발리는데 손톱 위에서 색깔이 가장자리에 뭉치는 것이 단점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빨리 마르는 편이니 여러 겹 발라주면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 뻑뻑한 폴리쉬보다 사용감이 훨씬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폴리쉬를 잘 못바르는 편이라 다른 제품은 손톱 위에서 찍히고 두께감 생기고는 했는데 이 제품은 막 발라도 손톱 위에 얇게 착 붙어서 건조돼요. 마른 후에도 표면이 매끈한 것이 손톱을 문지르면 기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