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점
- 제형 : 선크림이지만 기존에 생각하고 사용하던 꾸덕한 제형이 아닌 정말 앰플이나 세럼처럼 매우 묽은 제형이라 거의 물토너 수준에서 조금 더 점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됨. 바르면 백탁도 전혀 없이 바른 듯 안바른 듯 투명한 막 하나가 씌워지는 느낌임. 그런데 또 답답하지는 않음.
- 밀착력 : 이 제품을 2통째 내돈내산한 이유가 이걸 바르고 뒤에 파데를 올리면 진짜 너무 잘먹는 것 뿐만 아니라 수저화장을 안하는데도 6시간 정도 지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유분이 파데랑 만나 너무 예쁘게 광이 나는 얼굴을 볼 수 있게 됨. 오죽하면 직장 상사가 요즘 피부과 다니냐고, 피부가 왜이렇게 좋냐고 물어볼 정도로 넘사벽임. 평소 똥손이거나 어떤 좋은 제품을 바르더라도 뜬다는 분은 무조건 이 제품 바르고 파데 올리면 아무리 거지같은 파데도 심폐소생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 성분 : 성분은 깨끗한데 이상하게 바르면 살짝 따끔함(?)이 느껴지긴 함. 후기 보니까 저처럼 이런 느낌을 받는 사람이 좀 있던데 그렇다고 홍조나 트러블이 일어난 적은 없는지라 화장을 너무 잘먹어서 꼭 베이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음.
- 향 : 거의 무향임
🌟🌟 개인적으로 정샘물 제품 중에서 화장 잘먹는 아이템으로 물크림 유명하던데 나도 샘플 받아서 써봤지만 난 진짜 별로였음. 이거야말로 너무 오일리해서 무슨 기름 둥둥 뜨는 것 마냥 막 씌워진 느낌에 심지어 마무리감이 쫀쫀해서 이게 끈쩍거리더라구요?? 이렇게 끈적거리면 다음에 파데든 쿠션이든 올리는 순간 밀리는건 시간문제죠. 파우더를 해도 겉에만 보송하지 내부는 끈적임이 있어서 그날 돌아버리는줄.. 그래서 개인적으로 물크림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더 걸로..
🩷단점
- 따가움? 맨날 따가운건 아니고 어쩌다 가끔씩 한번은 따끔하네? 싶은 순간이 오긴 함. 근데 걍 내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가보다 싶음. 그래도 홍조나 트러블 안생기니까 원래 제품 특징이 그런거겠지 하고 말음.
가격 비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