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 슬리핑 마스크

의외로 엄청 오일리한 제형이더라구요.. 찬바람 불 때 알맞은 크림제형이고 지성피부나 수부지이신 분들은 안좋아할거같아요. 제형이 거의 미네랄오일 떡칠된 더마브랜드 페이스앤바디크림만큼 오일리한데 또 좀 꾸덕한 편이라 발림성이 좋지는 않았어요. 보습력은 좋은 편이었는데, 앞단계에서 수분케어를 충분히 해줘야 시간이 지나 속당김을 느끼지 않을 거 같아요. 바르고 나서 피부 밀폐감이 느껴져서 난방 틀고 자려니까 열감이 느껴지면서 군데군데 다시 건조감이 들더라구요.. 처음 발랐을때는 약간 진정효과가 있는거같았는데 열감을 유발하는 점에서 민감한 피부에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눈가에 바르니까 눈이 가려워서 비비게 되더라구요ㅠ 시카보다는, 겨울철에 나이트케어용으로 수분 오래 마르지 않게 쓰는 저렴이 꾸덕크림으로 추천드려요. 이정도의 꾸덕함과 유분기 있는 크림이 저렴이 중에는 안나오거든요.. 효과는 완전히 다르지만 약간 라메르 크림 저렴이인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