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세안 그리고 하루 마치고 1차 세안 이후 마무리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입자가 가볍고 폴폴 날리는 데에 비해 입구 구멍이 조금 커서 톡톡 후추치듯이 양조절 해주셔야 돼요.
어느 정도가 적정량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폼메이커 적정선 눈금의 물에 50원 동전 크기만큼 넣음 그러면 퍽 쫀쫀하고 효소 클렌저 특유의 점성있는 폼이 나옵니다. 알칼리성 비누 같은 묵직한 폼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씻기는 그 정도ㅇㅇ
아직 맨손으로 거품을 내서 써보진 않았는데 클렌징 파우더의 경우 그렇게 썼을 때는 채 다 녹지 않은 입자가 얼굴에 마찰 돼서 이거 은근히 자극되더라구요.
저는 꾸준히 이런 류 클렌징파우더 펌핑형 폼메이커에 넣어서 쓰고 있고 여러모로 이쪽이 더 편합니다. 가루가 흘리지도 않고 양조절하기에도 더 쉬워요.
그 이전에 써온 '더 티트리 포어 파우더 워시'와 사용감 비교를 해보자면 그 제품은 가루가 곱디 곱지만 클레이 파우더와 티트리 등 컨셉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입자의 군집이 되게 묵직하고 밀도높았음..
근데 그래서 입구에 녹진하게 묻고 1/4정도 남았을땐 굳어서 뚜껑을 열어 파내 다른 용기에 담아 사용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어요ㅋㅋ
이건 클렌징 파우더 은근히 가성비 좋은 게 진짜 오래써요ㅋㅋㅋ 50그람 짜리 파우더 워시를 거의 1년을 썼음.. 다른 제품이랑 병행해서 썼다고 쳐도 이거 위주로 써왔고 양을 아끼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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