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을 값어치 한다고 보기엔...
그냥 되직한 옛날 할머니 엄마 영양크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향기에 대해선 호불호가 많으신 걸로 아는데요,
저는 나름 괜찮았었어요.
(참고로 저는 옛날부터 엄마 이모님들 화장품 향기에 많이 맡고 자라서인지 화장품 향기에 관대한 편입니다.)
오일막을 형성하여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를 시켜주는 것은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굳이 이게 거의 13만원이나 하는 값어치를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굳이 저렇게 거의 13만원을 지불할 바에는 그냥
이태리 공주 크림으로 유명한 세라 디 쿠프라 크림을 여러개 구입해서 부담없이 팍팍 사용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질감이나 펴바르고 난 후 오일막을 형성해주는 것도 똑같고
75ml 하나에 1만원도 안하니까요.
* 추신 1 : 산타마리아가 한국에 런칭했을때 요 크림 처음에 18만원 가격으로 선보였었어요.
고현정 크림이라고 팍팍! 밀면서 말이죠.
그런데 초창기에 비해 지금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했네요. ㅋㅋㅋ
* 추신 2 : 송중기와 고현정이 쓰는 화장품을 쓴다고 해서
내 피부가 이 인물들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송중기와 고현정은 그냥 타고난 피부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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