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제형이 제 스타일이 아니예요
장점
1) 단지형은 불편해서 절대 사용 안하는데 펌핑형 용기에 리필까지 줘서 사보았는대 괜찮아여
2) 전에 쓰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물미역만들어주는 효과는 좋아요
3) 0초헤어팩이라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헹구어줘도 됩니다. 그게 큰 장점이예요. 바쁜 아침에 쓰면 좋아요
4) 180그램+150그램 리필에 펌프용기 패키지 마지막 남은 거 하나 올영에서 집어왔는데..18000원?
너무 저렴한 거 아닌가요? 가성비템
단점
1) 향이 좀 올드해요
어떤분은 사과+ 프롤럴향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예전부터 이 향이 뭔가 진한 동백꽃같은
올드한 느낌이라고 여겨진데다가
특히 잔향이 진하게 남는 스타일이라서..
뭔가 미용실에서 발라주는 스타일링제같은 느낌
2) 펌핑형치고 가늘고 시원하게 안나오는 편
3) 너무 무겁다고 해야하나..
제가 어깨에 닿는 긴 단발인데..
양을 너무 많이 하면 오후가 되면
금방 떡지고 기름져보여 무거워져요
제가 갱년기 되고 사춘기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지
머리냄새에 머리떡지는 것때문에 아주 죽겠거든요
매달하는 뿌염으로 머리결은 빗자루인데..
기름기는 끊임없이 올라오고..아주 진퇴양난이네요 ㅎㅎ
중간을 못찾겠어요 ㅎㅎ
하지만, 긴머리를 가지신 분들이나 탈색모, 손상모분들에게는 좋을 트리트먼트일 것 같아요
4) 사실 츠바키를 정말 오랫만에 사봤어요
단지형을 진짜 별로 안좋아해서..
사실 그 좋다는 Fino도 안써봤어요 단지형이라서..
이번에도 세일해서 펌핑형이 행사하지 않았으면 안샀을것 같아요
5) 근데..그동안 정말 너무 신세대형 좋은 브랜드를
많이 써본탓인지
약간 올드한 느낌의 향과 제형..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헤어제품은 향이 참 중요한데..
향이 진하고 잔향이 제가 쓰는 향수와 섞이는 게
너무 별로이고
6) 저도 몰랐는데..제가 생각보다
엄청 가벼운 질감의 제형의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구요 ㅎㅎ
굵은 모발에 숱도 많다보니..
제형까지 무거워서 제 머리를 무겁게 만드는게 싫은가봐요 ㅎㅎ
뭔가 쌈박한 느낌이 안들어요
7)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도 이 가격이면
미쟝센의 스트레이트용 트리트먼트가 훨씬 더 좋았던 게 사실이고 또 다른 미쟝센의 시카 트리트먼트의 향이 훨씬 더 맘에 들고..
아마 리필한봉지 더 남은 거 다 쓰면..
재구매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