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구매. 구매한지는 꽤 됐는데 (올해 초인가 인플루언서들 엄청 유행 탈 때 구매한듯) 실 사용은 얼마 안했음.
이유 1. 생각보다 쫀득을 넘어 끈적한 제형.
올 여름이 너무 더웠어서 끈끈한거 바르기 싫었음.
이유 2. 위 사유로 머리카락 들러붙음
이유 3. 원래 글로우 / 글로시 제형보다 매트한 립 좋아함.
그러다가도 가을에 훅 기온이 내려가면서 입술이 부르트기 시작하니까 매트립스틱들이 각질에 다 긁히고 끼이고 난리가 나서 얘를 발라보니 음..비싸긴하지만 왜 스테디인지 알겠음.
립오일 클라란스도 그렇고 올리브영에 비스무리하게 좋은거 많지만 보습 지속력이 넘사임.
다른건 바르고 커피나 뭐 다른거 먹으면 없어지는데
얘는 광은 없어져도 입술에 잘 밀착되어있음.
클라란스 립오일이랑 사용감이 제일 흡사했는데 역시 케이스 갬성은 디올이 압승.
몇몇 착색력 있다는 리뷰가 보이는데 제 입술에선 착색력 1도 없었고 걍 투명한 립오일이었습니다~ 입술색 짙으신 분들이 장원영 느낌 내기 좋을 것 같음.
전 입술에 색이 없는 편이라 그냥 매트 립스틱 바르고 그 위에 건조할 때마다 덧바르고 있어요.
찬바람 불 때 유용하게 쓸 것 같은데 머리카락은 다 들러붙게 생김. 재구매 의사는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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