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좀 있지만, 정말 좋아요
장점 및 총평
1) 탑노트 Pear / Bergamot/
미들노트 Sandalwood / Amber
베이스노트 Honey Suckle / Lily 의 향 이라는데..
실제로는 뚜껑을 열면 배숙같은 꿀향이 가장 먼저 은은하게 나고 머리를 감고나면 달달한 향보다는 릴리의 잔향이 더 좋아요
나르카의 다른 제품들처럼 진하지 않지만 고급진 잔향이 정말 아주 은은해요
2) 제형이 굉장히 단단해요.
처음 느낌에는
옛날 길거리 화장품샵에서 단돈 만원에 팔던 싸구려 헤어팩들 보면 아주 단단한 제형인데…그런 제형들을 머리에 잘 발라지지도 않고, 잘 헹궈지지도 않고..그런 제형들이쟎아요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건 단단한 제형이지만, 부드러워서 굉장히 잘 펴발라지고, 잘 헹궈져요
상품설명서대로 딱 버터한스푼만 떠서 발라도 전체 머리카라에 다 펴바를 수 있을 정도예요.
3) 팩을 하고 나면 그날만 반짝 좋아보이고 그다음날부터는 또 빗자루같은 그런 팩은 아니예요. 2-3일은 효과가 지속되요
4) 하고나면 겉만 윤기가 도는 느낌이 아니라 영양감뿐 아니라 큐티클 자체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모발끝이 많이 손상된 경우, 자주 해주게 되면 뭔가 달라져 있어요
5) 저는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전체적으로 해주다가 손상부분이 많은 모발 끝에만 500원짜리 동전만큼씩 매일 해주었어요. 나머지 부분은 다른 헤어트리트먼트를 바르구요. 그랬더니 정말 좋았어요. 아마 이런식으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6) 정말 많이 손상되신, 탈색모 이런 분들이 쓰시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실 제품이예요. 좀 많이 달라요
물론 데일리케어제품을 병행하시면 더 좋을 테구요
7) 귀바퀴, 목덜미 이런곳에 트러블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항상 나르카 제품은 그래서 제가 좋아해요
단점
1) 단지형 제품이 가진 단점들이죠
(미리 이 제품에만 쓰는 전용 일회용 숟가락에 제품을 덜어놔요)
2) 가격이 비싸니까..퍽퍽쓰긴 힘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 받는 가격보다는 저렴하다 생각하고, 또 효과도 좋아서 재구매할 생각이예요.
3) 별로 없어요
결론
몇년동안 써본 제품들중에서
지금은 단종된 케라스타즈 트리트먼트 제품뺴고
단연코 이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제품은 가격이 훨씬 더 비쌌고
사실 설페이트 성분때문에
목덜미에 트러블도 있었고
귀바퀴에 항상 피부염도 있었거든요
좋은 제품 만나기도 힘든데..
트러블 안나는 제품 만나기도 힘든데.
불평 안하고 잘 써볼래요 ㅎㅎ
추천해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