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데 오래는안감;
대용량이라 단발은 7번까지 염색할 수 있고, 슥슥 섞어서 5분만에 빠르게 염색된다는 점이 젤 좋았다. 너무 간단하길래 바로 구매 고고했다.
받자마자 샴푸인가 싶은 통에 들어있어서, 헷갈리면 샴푸로 쓸 수 있겠다 싶었다.
머리를 잘 빗어주고 비닐장갑끼고 염색약 꾹 꾹 눌러서 대충 잘 섞어서 염색 시작했다. 독하게 염색약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향기롭지도 않음.
양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는데 단발기준 한 10~14번정도 펌핑한듯.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다. 염색제라 피부에 묻으면 염색된다! 그래도 다른 염색약에 비해서 빨리 물이 빠지고 지워지는편.
5분 방치 후 물로만 헹구라고 해서 헹궜는데, 헹궈도 헹궈도 미끈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염색은 진짜 5분만에 엄청 진하게 잘 됐구, 피부에 살짝살짝 묻은 것들은 벅벅 닦아내니까 하루만에 사라졌다 ㅎㅎ
순한 성분이라고 했는데, 나도 신랑도 염색하고 난 다음날은 머리가 좀 가려웠다. 머릿결이 나빠지는건 보통염색약의 절반정도쯤 되는 듯. 안나빠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일반 염색약에 비해 물이 좀 빨리 빠지는건지, 한달쯤 되니까 새치가 다시 보이는것 같다...🤦♂️
다음부터는 그냥 염색약 사서 해야겠다...
남은건 대충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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