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에 속아주지 뭐
여과없이 좀 비싸게 팔더라. 다짜고짜 터진 캐릭터 콜라보에 볼 빵빵하게 부풀려진 웃음꽃 저도 모르게 피어나는데 뭘 어떡해...ㅋ_ㅜ 캐릭터 값 잘 치뤘다. 이름만 화이트닝 칫솔인가 했더니 진짜 화이트닝 효과 있게 만든 칫솔이란다. 화이트닝 기능은 별 기대 안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덤덤했었다. 특이하게도 칫솔 크기가 산만하게 크다. 들고 있는 것도 좀 벅차다. 앙다물면 왕 아프다.
칫솔 주제에 깜찍한 귀여움 때문에 차마 못 쓰겠어서 관상용으로 남겨야 하나 선택의 기로에 서서 갈팡질팡했었는데 잘 써야지. 아. 입에 앙 무는데도 왜 이리 귀엽냐. 너가. 다 닳아도 버리기가 싫다.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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