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필링 스크럽 [화이트로즈]

그렇게 금방 녹지는 않는지 다 문질러주었을때도 알갱이가 손에 남아있는게 느껴짐. 피부에는 자극적이었음. 특히 아토피 있었던 부위는 절대 건들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함. 처음에는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해서 무릎 팔 뒤꿈치 정도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들어서 쓰라고 나온거니까 하면서 스크럽 제품 사용해봄. 자극적이긴 한데, 살살 문질러주니까 또 사용할만 한 것 같기도 하고...? 사용하고나면 피부가 정돈된게 느껴짐. 엄 미끈거리지 않고 산뜻한 마무리...? 피부결이 굉장히 매끄러워지니까 보습이 필요할 것 같아 바디크림 듬뿍 발라줬음. 향 자체는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기분이 적당히 좋아지는 그런 향 이었음. 그리고 짜서 쓸 수 있게 나온 튜브형이라 마음에 들었음. 뭔가 스크럽 제품은 퍼서 쓴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아 그리고 금방 녹지는 않는데 신기하게 막상 씻어내고 나면 욕조 바닥에 알갱이가 남아있지는 않음. 내가 물을 너무 조금만 사용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