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탓인지 갈수록 속건조가 심해져서 습한 여름철에도 피부가 당기는 느낌 때문에 괴롭던 차에 마침 이 크림이 세일 중이길래 구입해 봤어요
사실 속건조 문제를 해결하려고 어지간한 크림은 다 써봤는데 아무리 피부가 건조해도 기름지고 번들거리는 건 참기 힘들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땀과 엉겼을 때 남는 찝찝함도 싫었구요
이 크림은 가볍진 않은데 제가 원하는 딱 적당량의 유분기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흡수되고 난 후 피부에 불쾌한 잔여감도 남기지 않았고 약간의 쫀쫀한 느낌만 남깁니다
무엇보다 피부가 편안하고 촉촉해서 살 것 같네요 에어컨 틀어놓은 실내에 있어도 당기는 느낌이 없어요
어떤 제품은 겉은 촉촉한데 속은 바짝 말라있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그런 것 없이 보습력이 참 좋아요
세일가로 사니까 저렴하기도 하고 양도 300g으로 아주 넉넉해요 다 쓰고 나면 또 구입할 의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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