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무거움에 대해 🥀🥀
글로리 혼자만 레벨업인가 글픽 등급 이벤트 때 받았을 텐데. 일 년은 한참 지났다ㅋㅋ 리뷰는 기약없다. 언젠가부터 계절탓 할 것 없이 속건조가 심한 때. 아니?! 이걸 씀으로써 좀 그 절망이 좀 해소가 된다! 그리 수분감 많이 느껴지는 것 같진 않던데 촤아촤아 흩뿌려주면 한 줄기 탱탱해진 피부가 좋더라고. 알게 모르게 피부 결 보살펴줌.
너무 가볍지도 않지만 무겁지도 않아 지금 같은 더운 날에도 답답하지 않고 어쩜 그냥 좋음ㅋㅋㅋ 시간 틈틈이 수분을 채워가니까
그때마다 사근한 수분감이 촤라락 안겨지다 살그머니 스며드는 느낌도 좋음. 제 피부엔 달바 미스트보다 훨씬 산뜻하여 유분기 적어 쓸 수 있는 계절 영역이 넓어짐. (달바 미스트는 겨울에만 쓰게 됨.)
콤부차추출물과 홍차발효물 등 여러 가지 들어가서인지 향은 콤부차향과 홍차향 그 어느 사이? 레몬 홍차향 같은 차향이 곳곳에 흩날리니까 얼핏 기분 전환도 되면서 느긋한 여유감을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마치 뭐랄까 차 한 잔의 여유를 미스트로 즐겨볼 수 있는? 행운이 깃든 미스트가 되어주는 것처럼ㅋㅋ⚘🍵
이거 받을 당시만 해도 처음 써보는 브랜드였거든 제품과 같이 알차게 보내고 있다. 그냥 이거 하나 잠자리 머리맡에 둔 다음 대충 뿌리고 누우면 꿀. 아 시간 절약도 물론 쿨. 다 쓰면 또 쓰고 싶어질 것 같은데 어디서 사냐~ 요모조모 행사 줄기차게 해줘~ 그 언제라도 한 줄기 수분빛 선사함을 열렬히 내려다오🌵💧
++) 아! 용기가 나름 고급진데 좀 무거워요ㅜㅜ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드는 무게감에 집중하다보니 분사할 때 간혹 미스트 방울들이 딴 데로 감ㅋㅋ 병 디자인은 좋았어요 병 소재감이 주는 느낌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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