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스트 선제품
닥터벨머 선쿠션은 크기는 보통 쿠션 사이즈이고 사랑스러운 딸기우유 컬러가 마음에 들었어요. 퍼프는 화장 잘 먹을 것 같은 느낌의 퍼프라서 사용감이 좋아요.
매쉬망으로 되어있는 데 솜털있는 피부가 매쉬망 제품이랑 잘 맞다보니 이 쿠션역시 잘 맞더라구요. 메쉬망이라 퍼프에 고르게 묻어나오긴 하는 데 바깥부분쪽이 좀 더 많이 묻어나오는 건 있는 데 옆부분에 덜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많이 묻혔다하면 덜어주고 사용해주면 됩니다.
바르자마자 모공이 매꿔지는게 가장 먼저 보였는 데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선쿠션으로 이렇게까지 모공커버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놀랐고 톤업크림이랑 톤업 선크림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데 그게 진짜 톤업만 되다보니 피부결점을 오히려 도드라져보이고 모공에 끼고 해서 였는 데 이 제품은 걱정과는 달리 어느 정도의 보정이 되다보니 피부가 한결 깔끔해보이게 해줍니다.
피부 보정도 보정이지만 저의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는 모공과 블랙헤드도 커버가 되는 게 있어서 피부가 훨씬 좋아보여서 파데프리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인데 물론 전 좀 피부에 지저분한게 많아서 이걸로 파데프리는 어렵긴해요. 피부가 좀 좋으신 분들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말입니다.
막 발랐을 때에는 다른 선제품에 비해서는 광채가 덜 돌긴한데 보송한 정도는 아니데 했거든요. 시간이 좀 지나니 광이 죽으면서 보송해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요즘 미친듯이 유분이 나오고 있어서 유분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평소보다는 훨씬 덜 올라오고 유분이랑 어우러져 피부가 더 이뻐보여서 이거 진짜 괜찮은 제품이네 싶었어요.
올해 만나 선 제품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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