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은 티트리 마스크팩이 유명하지 않은가 싶은데
저는 티트리보다는 마데카소사이드가 더 잘 맞았어요
다른 마스크팩 쓰면서 그냥저냥 수분이랑 보습 채우고 느낌적인 느낌만 보고 스킨케어의 단계로만 지나갔었는데
이 제품은 눈에 보이는 효과도 있고 피부도 아주 편안하게 잘 맞는 느낌을 받았어요
트러블 진정에도 효과가 있고 수분감 유분밸런스 뭐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시트도 이마부터 코 턱 볼 크기가 다 알맞고, 보드라우면서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로 들뜸 없이 밀착이 잘 돼요
에센스 양도 엄청나게 많아서 처음 꺼낼 때 뚝뚝 떨어져서 조심해서 펼쳐야 돼요 ㅎㅎ 남은 양도 많아서 목에 발라주거나 다음날 아침까지도 사용하곤 합니다, 그냥 스킨케어에 그냥 에센스 단계에서 사용해줘도 유수분밸런스 맞추기에 좋더라구요
에센스 양이 워낙 많아 흡수가 빠른 건 아니지만 끈적임이 많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마스크팩 하고 나면 끈적이게 남는 것들도 있는데 이 제품은 산-뜻!까지는 아니지만 수분감이 느껴지게 살짝 묵직하면서도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감이 괜찮았습니다
여러모로 제 피부에 가장 알맞고 유일하게 계속 구매했던 마스크팩인데 리뉴얼된 제품은 어떨지 아쉬우면서도 궁금해지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