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정직한 향의 핸드크림
보통 핸드크림 사면 하나의 제품에서 여러가지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제품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노트들과 달리 막상 맡아보면 향이 다르거나 생각했던 향이 아닌 경우가 있는데, 이 핸드크림은 아주 노골적으로 ‘베르가못!!!!!!’ ‘패출리!!!!!’ 향이 나요.
정말 정직하게 향조 노트를 그대로 재현하고 그대로 적어놓은 정직한 핸드크림이었어요. 향의 어우러짐이나 조화를 기대하시고 핸드크림을 구매하신다면 정직한 향에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되직한 제형은 아닌데 발림성이 좋지는 않고 바른 후에 피부가 뻑뻑해져요. 보습력도 좋지는 않았어요. 저는 핸드크림을 살 때 아싸리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거나, 아니면 보습력을 포기하더라도 향으로 만족감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사는데 이 핸드크림은 이도저도 아니라.. 다시 사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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