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은 섞발용비비
1. 13-15호 여쿨 라그쉬 톤이라서 맞는 색상의 파대를 찾기가 어려워서 파데나 비비들의 톤을 한톤 밝데 만들 의도로 구입했어요
2. 비슷한 의도로 구입한 꾸셀의 100번 파데가 핑크빛의 맑은 색상은 맘에 들지만 너무 매트하고 다크닝이 심해서 섞발 하면 오히려 화장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그러면 어쩌나 하면서
사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오랫동안 망설였는데..
꽤나 후기가 워낙 좋고 별대안이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3. 단독사용했을때의 느낌은
1) 펌프로 나오는 양이 너무 많아요 그냥 전 돌려 열어서 떨어지는 양으로 조절해요
2) 촉촉하다고 하시는데 악건성인제게는 그닥 촉촉촉하지는 않은 세미매트제형?
3) 제형이 약간 매트에 가깝다보니 매트한 파데와의 섞발은 대참사를 유발합니다 특히 파우더가 많이 섞인 파데-디올 같은 파데와 섞으시면 각질서치뿐아니라 파데가 막 뭉쳐요
4) 자외선 차단지수가 없어서 좀 아쉽죠
5) 단독으로 펴바르기에는 약간 뻑뻑한 느낌- 파우더가 잘 섞여있지 않은 제형이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잘 안들고 뭔가 들뜬 느낌..코스노리 톤업 크림처럼 가부끼같은 완전 톤업이 아니라 뭔가 희끗희끗한 느낌을 줘요
6) 제형이 매트하니까 목에 톤 보정용으로 바르기엔 무난해요 잘 뭍어나진 않고 번쩍거리진 않아서 좋아요
4. 하지만 단독으로 썼을땐 위와같은 단점이 많이 부각되는 듯하지만
저는 글로우한 파데가 많아서인지 같이 섞으니 꽤 장점도 많아지더라구요
1) 색상이 밝아지는 건 물론이고
2) 적당히 파우더가 섞여있는 제형이 들어가다보니 파우더를 따로 안발라도 될 만큼의 적당한 세미매트제형으로 마무리되면서 글로우한 파데의 본연의 광도 적당히 남아있어요
좋은 궁합은 에스쁘아 비글로우 바닐라와의 궁합/ 파넬 시카마누 파데 0호 와의 궁합이 괜찮았어요
3) 미샤 초공진 설본진 톤업선크림이 좀 어둡고 다크닝이 심한편인데 이걸 섞어 바르니 노파데 메이크업에 다크닝도 없고 생얼같아 좋아요
4) 젤 잘쓰는건 뽐니님이 개발하신 EGF 비비 크림이 제겐 너무 어둡고 건조해서 여기다 이거랑 미샤 글로우밤 섞어서 바르면 최고! 이렇게 바르면 피부진짜 광나 보여요 ㅎㅎ 저녁약속 있을땐 이렇게 피부화장해요
5. 섞발을 위해 구입한 비비크림이라서 그 용도에 맞춰서 잘 쓰고 있고 앞으로도 색상이 잘안맞는 파데가 나타나면
뭔가 비빌언덕이 생겨 점 든든해진 그런 마음이예요
그런점에서 좀 부족한 점은 있지만
전 꽤 맘에 들어여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