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콜라겐 앰플 마스크

냄새는 달큰한 기분 좋은 냄새입니다. 시트는 부드러워서 자극적인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에센스는 물처럼 묽은 타입이 아니고 어느정도 점도가 있는데 그래서 줄줄 흐르지 않아서 붙이기 편했어요. 에센스액이 처음엔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파우치 안에 있는 내용물 다 짜니까 꽤 되더라고요. 그리고 20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에센스가 흥건하고 더 붙여도 될거 같았어요. 액이 금방금방 말라버리는 마스크팩들도 있는데 이건 굉장히 오래 유지되더라구요. 수분보다는 유분감이 강한 느낌이고 흡수가 많이 더뎌요. 피부 위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제일 단점은 매우매우 끈적끈적거리는 팩이라는겁니다. 진짜 끈적거려요. 여름에는 못 쓰겠고 굳이 따지자면 제기준 겨울에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