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파출라 같은 모양의 모가 적고 짧고 얇은 브러쉬들은 싼거나 비싼거나 다 제 역할을 잘하는거 같아요. 저한테는 그 역할이 파운데이션이든 뭐든 얇게 펼쳐주는거. 딱 거기까지인데요 그 역할을 잘해냅니다. 이것도 그렇게 쓰기 딱 좋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솔직히 피부에 파데 얇게 펼쳐놓고 마무리는 스펀지나 퍼프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거를 쓰든 피부에 그렇게 많이 터치되지도 않고 사용감면에서도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타입의 브러쉬는 굳이 비싼거 쓸 필요없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거 모가 짧아서 깨끗하게 세척하기도 어려워요. 많이 묽어서 주르륵 흐르는 파데랑은 궁합 별로예요. 좋긴 좋은데 꼭 피카소라는 브랜드를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저렴한거 사도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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