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형 건성/21호
ꔛ 하이라이터 취향 ꔛ
색보단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글리터의 다채로움을 중시
쉬머 or 중간 입자의 글리터, 적당한 화려함을 선호
후추펄 싫어요 👎🏻
#WATTABRAT ★★★★★
쉬머한 베이비 연핑크, 바탕색이 꽤 보이는 편이라 여러 번 덧바르면 연한 블러셔처럼도 보여요
#TROPHY WIFE ★★★★☆
컬러명이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
정말 트로피 금색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노란 골드 색이에요 큼직한 글리터 입자들이 빛에 따라 더 번쩍번쩍 빛나서 메탈릭한 느낌도 있어요
베이지 골드가 아닌 정말 샛노란 색이어서 금동불상 같은 느낌 들어서 데일리로는 무리에요
#RUBY RICHEZ ★★★★★
밑색이 블러셔처럼 진해서 21호 동양인 피부에서는 블러셔로만 써야 할 색이에요 이만큼 진한 색이면 사실상 흑인 언니들 말고는 하이라이터로 못 쓸 것 같아요
색은 정말 예뻐요 루비 레드 그 자체에요 너무 다홍빛도 아닌 푸른 레드도 아닌 딱 보석의 루비 색, 거기에 같은 색 글리터를 더해서 훨씬훨씬 화려해보여서 더 보석같아요 ✨✨
보석 말고도 자세히 보면 석양의 붉은 빛을 색으로 표현한 듯 그을린 듯한 분위기가 있어요 분명 주황기는 없는 붉은 빛인데 석양 느낌 나서 신비로운 컬러입니다 인도의 붉은색 옷감이 생각나고 중국 영화 황후화도 생각나고 그래요
코 쪽에 살짝 발라봤더니 바로 루돌프 사슴 코 돼서 다시 슥슥 지웠어요 😅
색과 글리터 표현은 무지무지 신비롭고 예쁜데, 붉은색이 안 어울려서 손은 자주 갈 것 같진 않아요
객관적으로 퀄리티는 매우 좋아서 5점 기록했으나 하이라이터용은 절대 아니라는거! 참고해주세요 😉
✍🏻 총평
펜티뷰티 다이아몬드 밤 올 오버 다이아몬드 베일 하이라이터 테스트 해봤을 때도 느꼈던건데 펜티뷰티는 참 큼직큼직한 글리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쉬머한 펄 사이사이로 큼직한 펄들이 보여서 페스티벌 같은 화려한 표현이에요 그래서 데일리로는 소량 사용해도 튈 것 같아요
이렇게 글리터 입자가 큰 하이라이터들은 어두운 조명 아래서 더 예쁘게 빛나더라고요 밝은 곳에선 부담스러운데 어두운 곳에서 보면 피부가 마치 은하수처럼 반짝여서 그쪽으로만 시선이 가고 피부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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