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뉴얼하고 캡슐 사라짐
투비건 토너 받은지가 언젠데(2021년 9월) 같이 받은 세럼 리뷰를 이제 쓰는거냐 하시면 mbti P 100퍼 나오는 인간이라 그러하다 말하겠습니다. 사실 mbti 는 핑계입니다 그냥 제가 귀차니즘이 심한건데 아니 이게 리뷰를 미룬 이유가 있어요.
이 세럼이 지금은 캡슐이 없는 제형으로 리뉴얼이 되었는데 리뉴얼이 되기 전까진 안에 캡슐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피부에 바르면 잘 녹지를 않고 자꾸 피부 위에서 굴러다녔어요. 심지어 스포이트는 잘 빨려나오지도 않아. 그래서 조금 쓰다가 에이 나중에 쓰자 하고 처박아둔걸 유통기한보고 올해 봄에 급하게 다 썼습니다.
단점은 위에 다 썼고, 그래도 세럼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흡수 잘되고 수분감 많고 마무리감도 쫀득해서 좋았던 제품. 낮밤 상관없이 막 쓰기 좋았습니다. 특별한 미백효과는 없었지만 사용감이 제 취향이더라고요 캡슐 굴러다니는 거 빼고.....
처음 썼을땐 이놈의 캡슐 때문에 별점 3점을 남길까도 생각했지만 브랜드 차원에서 소비자 의견 반영해서 제형 리뉴얼도 해주셨고 (스포이드까지 바꿔주셨는지는 모르겠음)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상자를 사용하는 등 환경 신경써주는 모습도 보이시는 브랜드라 걍 별점 4점 남기고 갈게요 사용감도 좋았구...
이제 투비건 클렌징밤 리뷰만 남기면 되는데 이건 또 언제 쓸지를 모르겠음 그래도 투비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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