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보다 든든한 팔레트!
미지근 라이트 인생템! 웜하지도 쿨하지도 않은 정석 미지근 핑크예요. 라이트톤 팔레트 찾다보면 어려운 점이 요즘은 다 웜,쿨 나눈다고 너무 보라끼 돌거나 너무 주황끼 돌게 나와요. 그래서 미지근한 팔레트를 찾아보면 다 너무 차분, 뮤트. 정녕 미지근 라이트를 위한 팔레트는 없는 건가 했는데 이 친구가 정말 구원처럼 나타났습니다. 막 얹어도 진해지지 않고, 적당한 흰 끼로 탁해지지도 않고, 그 와중에 베이스부터 라이너 푸는 색까지 음영 단계 별로 다 있어요. 전 펄을 잘 안 쓰는 편인데 펄만 쓸데없이 여러 개 들어가지 않고 하이라이터, 눈두덩이용 잔 펄, 애교살 쉬머, 빡센 글리터 하나씩만 들어있어서 내킬 때만 딱딱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완벽 그 잡채! 클리오 팔레트하면 프로아이팔레트에어를 많이 생각하는데 저는 미지근 라이톤에게만큼은 이 친구가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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