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기온 27도 2만보에도 버텼음
픽서들 써보면서 향 때문에 손이 잘 안가거나 분사가 내 취향이 아니여서 안썼는데 이건 싹 다 내 취향에 맞음
장미향이 나는데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코가 불편하지 않음
안개분사 타입으로 미스트처럼 챠르르 뿌려지는 형태라 얼굴 전체에 고루고루 잘 얹어짐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아서 그립감이 좋고 용기 디자인이랑 붉은 색감이 예뻐서 책상 위에 올려두면 기분이 좋음🎀
유리용기 치고도 되게 가벼운 편이라 여행가거나 휴대하기도 나쁘지 않은듯(사실 휴대할 일은 없긴함...)
위에 내용들도 중요하지만 피부화장 지속력 부분에서 너무 좋았다고 느낀건 어제 써보고 나서였음
27도에 성수부터 뚝섬까지 왔다갔다 하느라 2만보 가까이 걸어다녔는데 집에 와서 피부 보는데 무너짐이 없고 유분기 돌아서 광 나는 정도가 다였음
수정한건 카페에서 기름종이로 코 부분 찍어낸게 다였고 그 외에 수정한거 없었는데 이정도라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픽스 역할을 잘해줘서 좀 놀랐음
너무 가까이서 뿌릴 때보다 어느정도 떨어져서 뿌렸을 때 더 효과를 봤음
지금보니 공식에서도 30cm 떨어져서 뿌리라고 하네🥲
앞으론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보고 써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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