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력 중간 립라인 뭉개버릴때 좋아요
가격은 정가에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라
세일때 사는게 좋고 색별로 다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한가지의 색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좋은편이에요
발림성은 너무 무르지도 않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은 딱 그 중간인데
발색이 그닥 자연스럽지는 않아서
맨 얼굴에 쓰면 좀 부자연스러워요
하지만 화장했을때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느낌?
향은 무향이고 텍스쳐는 심이 굵은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입술에 바른듯한 느낌인데
심이 굵으니 세밀하게 바르지는 못하지만
한번에 굵게 발리기때문에
인조적인 립라인을 딴 느낌보다는
아예 립라인을 뭉개버려서 영역을 확장시키는 느낌이 강해요
한번사면 오래쓰게되고 손은 자주 가는 편이에요
돌려쓰는 색연필이 충격에 약하듯이 이 제품도 마찬가지에요
뒤에 스펀지가 달려있지만 부지런하지않으면 계속 물들어있고
또 세척이 쉬운 스펀지는 아니라 아쉬워요
단독으로 쓸때보다 틴트랑 같이 쓸때 스머징하는게 쓸만합니다
틴트랑 궁합이 좋고 크레파스 입자라 묻어나지않고
지속력이 중간은 가는 쓸만한 립펜슬입니다
세밀하게 쓸수있게 얇은 펜버전도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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