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자차 제품이라 아무래도 그 특유의 뻑뻑함이나 밀림이 걱정되었는데 이 제품은 수분에센스 성분과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서 그런지 무기자차인데 비해서는 발림성이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수분감이 가득한 것 뿐만 아니라 유분감도 있는 편이라 끈적임도 약간 있는 편이고 굉장히 촉촉한 편이라 건성피부 타입이거나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는게 제일 적합할 것 같았어요. 끝부분이 뾰족한 타입이라 굉장히 묽은 리퀴드 제형인 이 제품에 적합한 패키지로 사용감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좀 양 조절이 힘들 수 있어서 한번에 많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좋을 것 같아요. 사용전에는 꼭 딸깍딸깍 소리가 나도록 4-5번 흔들어 주셔야 제품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쓸 수 있어요.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쁜점은 좋았어요.
무기자차라 그런지 백탁 현상이 아주 없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기존의 무기자차 제품들에 비해서 아주 심한 편은 아니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선크림 사용시 약간의 톤업 크림 효과 정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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