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가 엄청 고운데 질감이라고 해야 할지 발림이 특이해요
습식인 듯 아닌 듯 녹은 버터처럼 스르륵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발려요. 포슬포슬하니 입자가 하나하나 살아있는 느낌이라 가루날림 심하고 텁텁해서 별로일 것 같은데 얼굴에 바르면 그런 느낌 전혀 없이 매끈하게 밀착돼요
루나 얼루어 샴페인 베이지 컬러예요. 바탕색이 살짝 어둡지만 투명하고 반사광이 밝아서 하얀 피부에도 칙칙하지 않게 잘 어울려요. 광택은 에스쁘아 씨쉘 같은 분위기의 샴페인 컬러에 더 물광 느낌이에요. 반사광과 광택이 너무 예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