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앰플

영양보습과 윤기에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외형상으로 보이는 제형은 찰랑거려서 흔한 수분앰플 제형이려나 했는데 피부에 덜어내니까 흐르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제형이어서 신기했어요. 스킨 사용후 바로 앰플을 사용해주었는데 처음에는 라이트하게 수분감이 느껴지더니 연이어서 영양감이 느껴집니다. 약간 오일리한 느낌이었는데 겉돌지 않고 피부에 쏙 흡수되더라구요. 흡수되고 난 다음에는 은은한게 윤기가 도는데 번들거리는 게 아니라서 좋더라구요. 피부가 좋아보이는게 딱 보여서 좋더라구요. 흡수력이 장점이 되는 게 아침에 발라도 완벽히 흡수되니까 메이크업 전에 겉돌까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처음에는 제형이 낯설었는데 사용하다보니 피부에 완벽하게 흡수되는 게 좋았어요. 제품이 가볍지 않기 때문에 로션으로 마무리해줘도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한여름에는 계절적 특성때문에 제품이 더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발효제품이지만 트러블없이 순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원액을 바르는 느낌인데 수분, 영양, 은은한 광까지 다 잡을 수 있어서 매일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가격대가 높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가격대만큼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서 좋아요. 그리고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앰플인데 이 가격에 이 정도 기능이면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생기는 제품이에요. 바르는 양으로 승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