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몸 치아 치얼 업
올영 키트를 통해 치어리 버전의 바이컬러 치약을 써보게 되었다. 외관에만 집중된 터라 별 기대 안 했는데 오? 괜찮았다. 로즈빛 알갱이가 치약 내용물에 간간이 묻어 있거니와 이마저도 곧장 양치 과정와 함께 사라진다. 몰캉한 투명 제형이 수분감 있게 팡 터지면서 치아를 감싸는데 양치 다 하고 나면 이로운 촉촉함이 채 다 가시지 않기를. 그 주변이 메말라감이 없다. 입안에서 텁텁함이 거의 맴돌지 않았다. 맵지 않아 순하게 치아를 훑고 쓰담는다. 청량한 맛에 거부감 없이 잘 썼음. 가볍게 가볍게 쓰기 좋은 치약 같다. 좀 더 강한 걸 원하지만 자기 전에 쓰는 건 상당히 괜찮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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