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네번째 손가락은 ✋
퓌 푸딩팟 구매하면 같이 주는 실리콘 립 브러시가 마음에 들어서 더 구매하고 싶었는데, 우연히 올리브영 세일 때 이 실리콘 립 브러시를 알게 됐어요
가격은 세일가로 3천원 중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지금도 올영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퓌에서는 증정으로 받는게 아니면 정가가 5천원이어서 사기도 그렇고 말기도 그런 애매한 가격인데, 스튜디오17은 3천원대니까 부담이 없네요
이런 타입의 실리콘 브러시를 알리나 테무에서도 판매한다는데 전 알리 탈퇴했거든요(중국한테 개인정보 주기 무서워서🥲 이미 다 털렸겠지만...?) 테무도 가입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국내 브랜드로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다이소에서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더 저렴하게 판매할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국내 브랜드 중에선 스튜디오17 실리콘 립 브러시가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사용해 보니 퓌보다 크기가 좀 더 작고 컴팩트해서 사용하기 편리했고, 퓌보다 더 말랑하고 통통해서 사용감은 부드럽고 블렌딩 하기도 편해요
모든 점에서 다 마음에 들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립 바르다 가장자리 틈으로 낄 때가 있는데 실리콘 타입이라 꽉 껴있어서 닦아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제외하고 립스틱,틴트,멜팅밤 등 모든 립 카테고리에 사용 가능하고 글로우,매트 등 제형을 가리지 않고 블렌딩 잘돼요
또 실리콘이라 위생적으로도 사용 할 수 있어서 장점이 더 많은 도구입니다 가끔 쇼츠로 치크로도 활용하는 분도 봤어요
틴트 바를 때 맨날 네번째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고 휴지에 닦아내다가 요즘은 이걸로 슥슥 휴지 톡톡! 끝이니까 손가락에 안 묻고 너무 편하네요 이정도면 삶의 질 상승템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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