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안바른 듯 가벼운 오일
2024년 7월14일 한병 다 소진하고 후기 다시 남깁니다
사용하기 전 모발고민이 반곱슬에 의한 부스스함 건조함이었는데 모발스캔을 보니 큐티클이 많이 안정되았더라구요
뭐.. 사길 그 사이에 샴푸도 새로 바꾸고
트리트먼트도 새로 바꿔서
꼭 이 오일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ㅋㅋ
쓰는 동안에 참 좋았어요
마침 다 썼지만
비싸니 좀 참아볼까 하고 2주 안바르니
바로 푸석거리는 느낌이 들길래
백기들고 사러갔어요
나이드니 머리결이 나빠보이면
더 나이들어보이는거
공감하시는분들 많으시죠? ㅎㅎ
맞는거 쓰려구요 ^^
아껴쓸 방법을 연구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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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슬리 매장에 예약하시면 두피와 모발상태를 스캔하고 어떤지 컨설팅 받으실수 있어요 물론 고객의 니드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는게 목적이겠지만 편안하게 상담만 받고 가는 고객도 몇몇 계시니 본인선택에 따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평소 샴푸잉을 잘하고 있는지 내가 쓰고 있는 헤어제품들에 문제는 없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기회였거든요
2. 암튼 전 늘 두피가 민감하고 맞지 않는 샴푸들로 1년간 고생을 했던 터라 도대체 요즘 제 두피상태가 어떤지 너므 궁금해서 예약을 받고 진단을 했는데..
꼼꼼히 잘 봐주셨어요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제품들이 큰 문제는 없고 좋지만 모발이 건조한 상태이니 스타일링 제품에서 오일을 첨가하시면 어떻겠냐고 추천받아
워낙 민감한 제 상태를 말씀드리고 제품구매는 그날은 하지 않고 샘플만 받아서 왔어요
3. 오일 제형자체는 점성이 많지 않은 묽은 제형이예요
향은 시슬리의 다른 제품들처럼 아로마형이 고급지지만 헤어제품들은 화장품라인들처럼 강하진 않지만 뭔가 고급진 그런 흔하지 않은 향이예요
4. 특이한 점은 오일은 오일인데 드라이오일이라고 해야하나..
머리에 바르는 순간 발랐나 싶을 정도로 쓱 마르면서 굉장히 빠르게 흡수되고 건조되요
하지만 그래서 보습이 덜되나 싶었는데..
오일을 바른 머리처럼 축축해보이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좋은 트리트먼트로 머리를 감고 난듯한.. 그런 느낌의 효과예요. 한마디로 안바른 듯한 느낌이지만 바른 듯한 느낌..
5. 무거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고
뭔가 바른 거 티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싫어하실 것 같은 ㅎㅎ
남자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제형이 이러니 오후가 되고 오일발랐을때 생기는 떡짐 형상니 전혀 없어요 무거움이 없어요
6. 이틀 써보고 바로 본품 사서 잘 쓰고 있어요
한통 다 쓰면 다시 헤어 스캐닝 해보고
효괴 없으면 재구매 안할려구요 ㅎㅎ
매정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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