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아깝다
어 음.. 여행갈 때 편하다고 추천받아서 산 아이템. 한 개에 3,500원이고 올영에서 2+1해서 3개에 7,000원 주고 샀다. 결론부터 말하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음. 필링이 잘 되는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용이 편한 것도 아님... 마스크팩처럼 생긴 파우치에서 꺼내 쓰는 글러브 형인데 손에서 자꾸 미끄러지고 샤워실 내에 휴지통 없으면 버리기도 힘듦. 바디워시가 많이 묻어있어서 거품은 잘 나더라... 근데 진짜 이거 왜 쓰는지 모르겠음.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는 간편함? -> 바디워시 샘플에 다이소 샤워타올 가져가는 게 가격면에서나 환경면에서 더 좋은 거 같음..
그렇다고 필링이 잘 되나? -> 하나도 안 된다고 느꼈음. 패키지 디자인에서 보이는 때수건의 느낌보다는 걍 부직포 샤워타올 느낌 ?
샤워 후에 몸에 남는 미끌거림도 기분이 굉장히 별로임
궁금해서 써보긴 했는데 친구가 산다면 무조건 말릴 아이템. 2월의 워스트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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