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분감이 걱정되면 기름종이를 찾아라!
세안하고 물기가 마르는 무조건 당기는 피부라 후다닥 달려가서 속건조 해결후 차곡차곡 스킨케어를 쌓아가는데 이 친구...처음발랐을 때 무슨 얼굴이 산유국인것처럼 젖과 꿀이 흐르길래 당황해서 이 꼬라지로 어떻게 잠을 자지?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지? 하고 동공지진이 벌어졌는데요! 그치만 기름종이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이거에요!! 첫날 그렇게 당황타고 안되겠다 싶어서 웨지퍼프 하나 들어서 유분기를 뚜댕겨주다가 아 기름종이!! 하고 번뜩 생각나서 기름종이를 찾아서 사악 스며드는 유분을 보고 흡족하게 웃었습니다...피부에는 앰플이 남긴 고수분 고영양이 그대로 갇히고 위로 삐져나온 유분만 기름종이가 삭 걷어내니까 뽀용뽀용한 매끈 꿀광 피부가 되어버리지 뭐에요? 훗 이 발상 생각해낸 사람 천재만재상 줘야 대..암튼 그렇게 일주일간 써 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매일매일 사용하는 건 피부가 부담스러운건지 다음날 산유국 피부로 기름진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못해도 2일이나 3일에 한번씩만 집중케어 느낌으로 사용하면 제 피부는 365일 양지바른 땅이 될 것 같아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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