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코스는 프랑스 에스테틱 화장품 같은 이미지.. 내 어릴땐 백화점이나 방판으로 살수있던 고오급 브랜드였고, 내돈내산 화장품을 맘껏 써볼수 있을땐 꼭 써봐야지 했던 추억 돋는 화장품임. ㅋ 리리코스의 이름이 무지 긴 이 리치 크림은 네이밍 그대로 리치함. 수분 크림의 가벼운 사용감이 대세인 요즘에 유분과 영양감이 넘실대면서도 적당한 가격대 화장품 찾기 어려울때, 생각나는 제품임. 밤 제형은 아니지만, 상당이 묵직한 사용감이고 예전 콜드크림마냥 부드럽게 발리지만 유분 쉴드가 쐬악~ 쒸여지는 느낌임. 그래도 답답함 없이 잘 발리긴하는데, 아무래도 흡수가 빠르진 않았음.
바쁜 아침엔 사용못하고 건조한 계절 나이트케어에만 쓰긴함. 크림인데 요즘 바르는 수면팩 같은 느낌이라, 아침까지 촉촉부들거리는 피부 만들어줌ㅋ 딱 사용감도 아줌마 화장품인데,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화장품향하며 새빨간 패키지하며 꽤나 중후한 느낌을 주었음. 브랜드자체가 단종이라 더는 구매도 못하지만, 나이들고 보니 꽤나 아쉬운 브랜드.. 안티에이징으로 리바이벌하면 좋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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