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럽 입자가 굵은 점 매우 극호 ㅎ 입자가 크긴 해도 설탕이라, 솔트계열 스크럽 쓸때처럼 따끔 거리는 건 없고, 큰 입자 제형이 주는 씌원한 자극이 맘에 듦. 오일도 적당해서 넘 미끄덩한 느낌 없이 마무리됨. 트리헛의 어떤 향을 써도 이 사용감은 거의 비슷해서, 맘에 드는 향으로 선택해서 쓰면 됨. 그러나 어느새 가격이 야금야금 올라 공홈에 우통기한 임박으로 통큰 세일을 하거나, 쿠팡의 직구 상품 할인을 애용함 ㅜㅜ 다행인건 어떤 향이든 대체로 달콤 향긋, 목욕하는 재미 쏠쏠. 😶🌫️🤭
파파야 파라다이스는 달콤한 열대과일향이 솔솔 풍김. 파파야를 자주 접해본게 아니라, 걍 스크럽하며 이거시 파파야구나 싶음. ㅎㅎ 근데 이 파파야 파라다이스는 먹음직 스럽기 보단 어딘가 끝향에 주방세제 스러움이 남음. 과일향 주방세제 특유의 달콤한듯한 계면활성제 포함된 강알카리성 세제의 잔향? 큰 거부감은 없었지만 딱히 편안한 향은 아닌…머 향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고 여튼 트리헛 한통 또 잘 비워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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