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슬립 수퍼 베리어 크림🎀
🌿제형
버터처럼 묵직한 제형. 처음에 평가단 신청할땐 꾸덕한 제형(원래 좀 무겁고 꾸덕 쫀쫀한 제형의 크림을 가장 좋아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보다는 버터같은 묵직함이 있는 제형. 하지만 발림성이 좋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발림. 스파츌라로 용기에서 긁을땐 좀 묵직하고 뻑뻑한 크림같지만, 막상 피부에 올리면 사르르 펴지는 스타일. 건성이나 건조한 수부지들이 보습감 줄 때 쓰기 좋음. 겨울에 지성이나 수부지라면 얇게 펴바르면 좋을듯 .
🌿보습감
묵직하고 버터처럼 발리면서 막이 한 겹 생기는 느낌. 유분기도 충분히 있어서 기초 앞 단계들을 피부에 잘 잡아줌. 그리고 크림이 빠르게 마르지 않아서 그 기초 잡아주는게 오래감. 많이 기름지다는 생각은 안들고 건조한 피부라서 자고 일어나면 다 흡수되고 피부 맨들맨들한 정도…? 피부 덜 땡기는게 오래 유지되고 각질 잘 눌러줄수록 겨울에는 좋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음.
🌿사용감
피부 겉에 막 한 겹 올린 듯한 마무리감. 개인적으로 한번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손바닥으로 피부 위에 눌러주면서 피부에 먹어주는 방식으로 발라주는게 잘 맞았음. 나이트 크림이라고 하지만 피부가 건조한 계절이라 낮에 써도 크게 지장 되는건 없어서 낮에도 밤에도 열심히 쓰고 있음. 수분을 채우는거 보단 유수분 밸런스 특히 보습을 위해 좀 묵직한 크림이 잘 맞는 내 피부엔 흡수가 막 빠르고 산뜻한 제품은 아니지만, 피부 바깥에 많이 겉도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깔끔한 느낌이 드는 편.
🌺수분만 채우는게 아니라 유수분 채우기 혹은 기초들이 너무 빨리 말라 건조하고 뜨는 피부라면 써볼만 한 가치가 꽤 있는 제품. 특유의 바닐라향? 달달한 향이 있는데 굳이 이 향이 나지 않아도 제품이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음. 묵직하니 겨울철에 쓰기에 보습은 좋은데 영양감은 살짝 아쉽지 않나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음. 시어버터가 전성분에서도 꽤 상위권에 있기 때문에 시어버터가 잘 안맞는 사람이라면 아쉬울 수 있지만 겨울철 보습으로 피부를 꾹꾹 눌러서 안뜨게 잡아줘야 한다면 그 역할을 만족스럽게 수행 할 수 있는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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