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5~ 적응 기간 거쳐 거의 매일 밤 꾸준히 사용 중
피부 타입: 계절에 따라 속건조를 심하게 느끼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을 때의 과잉 피지 분비가 고민이며 요철 많고 홍조 있는 민감 지성 피부
총평: 사용 전보다 확실히 트러블 완화, 결 개선 등 피부 컨디션이 좋아진 상태로 쭉 유지되는 중이라 만족. 재구매 의사 있으나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긴 함
-반투명하고 샛노란 빛의 젤크림 제형
단독으로 발라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펴바를 때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크림과 섞을 때 묽어서 쉽게 블렌딩되는 느낌이었고, 정말 뚜렷한 노란색이라 골고루 섞였는지 눈으로 확인이 잘 돼서 좋았다.
비타아크날을 완두콩 두개만큼, 크림과 1:3 비율로 섞어 바르고 있는데 베이스가 되는 크림의 제형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
-레티노이드인지, lha인지, 아니면 그 시너지인지 결개선, 요철 완화 효과가 뚜렷해서 꽤 놀랐다.
적응기 지나 완두콩만큼 사용한 바로 다음날 아침 세안 때 손에 느껴지는 피부의 느낌이 와! 소리 나올 정도로 보들보들했고/얼마 안있어 만성적이었던 좁쌀 고민 부위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턱에 항상 있었고 없애볼 시도도 안해본 화이트헤드가 완화되기 시작함
청소년기 이후 최상의 피부 컨디션이 쭉 유지되고 있음. 다만 생리 영향 화농성 트러블 개선까진 도와주지 못하는 듯
참고로 아하 바하 파하 등 화학적 각질제거제 주기적으로 사용했고 꽤 결 관리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크림이 체감 효과가 훨씬 큼
-주름은 아직 고민해본 적이 없어서 개선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다.
-자극은 딱 한번 느꼈는데, 적응기 거친 뒤 본격적으로 사용한 지 나흘쯤 됐을 때 보습 단계를 좀 소홀히 하고 비타아크날을 바른 다음날 아침 건조한 부위 위주로 당기고 간지러운 느낌을 받았고, 세안 후 홍조가 지속되고 스킨케어를 할 때 따가움도 느꼈다.
오후 늦게 괜찮아졌고, 이틀 사용 중단한 뒤 다시 보습 잘 해주고 바르니까 문제 없었음
건조함이라곤 평생 느껴본 적이 없는 튼튼한 지성 피부가 아닌 이상은 전단계 보습을 신경써서 탄탄히 해주는 게 중요. 건성 피부에겐 절대 비추천
-자극적일 수 있는 레티노이드 성분이 홍조에 악영향을 줄까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컨디션에 따라 홍조가 심하게 올라오는 피부였는데 요새 아침에 깼을 때 얼굴색 뽀얗게 멀쩡한 상태일 때가 훨씬 많다.
-뚜렷한 노란빛 때문에 바르면 얼굴이 조금 누래지고, 베개에도 묻어날 때가 있었다. 흰색 계열의 침구는 피하는 게 좋을 듯
-양조절하기 좋은 입구가 뾰족한 튜브 용기라 편함
-쬐끄만 게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만족하며 사용하면서도 재구매할지는 미지수. 섞어바르는 게 좀 번거롭기도 하고. 다 사용하면 안 바르고 좀 지내보다가 피부 컨디션이 나빠지면 하는 수 없이 최저가 찾아서 주문할듯😭
-사용팁: 광감성이므로 밤에만 사용, 사용 다음날 선블록 도포. 패치 테스트>적응기>피부에 맞는 사용법 찾기>꾸준히 사용하는 단계 거치는 게 좋음
(패치 테스트-사흘 정도는 팔 안쪽, 턱 밑, 귀 뒤쪽 등 피부가 약하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소량 도포해서 민감 반응이 일어나진 않는지 확인
적응기-얼굴에 매우 소량씩 텀을 두고 발라서 적응시키기. 나는 쌀알 한개, 두개, 세개 만큼으로 점점 늘려가며 평소 사용하던 크림에 섞어 이틀 간격으로 발라줬음
피부에 맞는 사용법-나 같은 경우는 수분 앰플 2겹>크림>크림&비타아크날 단계로 활용하고 있고 자극이 없어서 지금은 거의 매일 사용 중이지만 이틀에 한 번으로 주기를 늘려볼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