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용 렌즈치고 얇지만 흐물흐물하진 않아요.
눈에 밀착이 잘 되고, 투명렌즈 특유의 푸른빛도 많이 없고, 그래서 테두리도 티가 많이 안 납니다.
수령한 날로부터 처음 끼던 며칠간은 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던 탓인지ㅠㅠ 눈 피로감이 느껴졌었어요.
오투오투를 편안하게 착용한 기억이 있었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생각보다 건조한 느낌에 실망도 했었는데,
사실 너무 안 좋은 몸상태일 때는 무엇을 껴도 불편했을 거예요.
조금 괜찮아진 컨디션으로 꼈을 때는 전보다는 편했어요.
특이했던 건, 컨디션 좋은 날 렌즈 착용 후 4시간 정도 지났을 때 오히려 더 편해졌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고 건조해야 하는데ㅋㅋㅋ
보통 권장 착용 시간은 8시간 이하지만 저는 12시간 정도 끼고 있을 때도 많아요😂 아침부터 밤까지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보통 렌즈 낀 후 눈이 빠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안 들었어요. 밤에도 계속 불편한 느낌 신경 덜 쓰이게 잘 착용했습니다.
이 렌즈는 제 컨디션 여하에 따라 착용감이 달라지나봅니다ㅎㅎ
또는 하는 일, 주변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집니다 ㅎㅎㅎ
결론은 엄청 편하다! 라는 느낌까지 드는 렌즈는 아니었습니다. 렌즈는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남이 맞는 렌즈가 나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고, 내가 맞는 렌즈가 남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얇고 내 눈처럼 밀착이 잘 되어서 편안함을 생각한 렌즈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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