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에 재구매에 재구매 하는 클렌징 워터.
이번에 잘 못 보고 주문해 티트리로 샀지만 티트리도 잘 쓰고 있긴 해요. 무난무난하게 화장 지우는데 사용하기 좋아요. 대충 통만 보고 샀더니, 쓰려고 보니까 향이 나길래 원래 이게 향이 났나 싶어서 보니까 티트리를 샀더라구요...
화장솜에 적당히 묻히고 얼굴을 닦아주면 깔끔하게 지워져요. 솔직히 말하면 한 번에 지워지지는 않고 화장솜 여러개 써야 지워지긴 해요. 눈화장을 하면 더 여러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눈에 들어가면 따갑지만 피부는 따갑지 않아서 그냥 몇년째 잘 쓰고 있어요. 용량도 크고 사용감도 괜찮아서 정말 괜찮아요. 제품명에 노워시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한번 더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해줘요. 그래서 저번에 이걸로 지우고 물로만 씻어내는 걸 보고 놀랐다가, 그래도 다음날 피부 멀쩡한 거 보고 신기하긴 했어요. 개인적으로 노워시지만 조금 찝찝한 느낌이라서.. 이걸로 화장 닦아내고 다른 일 해도 얼굴이 엄청 건조해져서 당기거나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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