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이 제품만의 차이는?
무난한 민트향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비슷한 향을 찾자면 후라보노 등 스피아민트 계열 같아요. 짰을 때는 민트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있지만 쓸 때는 크게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 편이고요.
미세 연마제 사용과 감미제 첨가로 자극이 적다는 설명대로 입안이 지나치게 화해지는 등의 느낌 및 입마름, 텁텁함은 없었으며, 거품은 조밀하게 나요. 다만 단단하지 않고 쉽게 묽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화이트닝 및 브라이트닝 케어는 이 정도 기간에 체감하기 어려웠는데, 자극이 약한 제품이지만 구취제거 효과는 괜찮은 듯 해요.
이건 칫솔과의 궁합을 좀 봐야할 듯한데, 치태나 설태가 뽀득뽀득하게 닦이는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매운 치약에 약하신 분이라면 다른 루치펠로 치약과 마찬가지로 써볼만 한 듯 해요. 그런데 다른 루치펠로 치약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가격 등 큰 메리트는 없어 저는 체험용 제품까지만 쓰고 마무리하려 합니다.
패키지가 예뻐 선물용으로는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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