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가 수분 줄다리기 당기는데
샘플 씀. 어쩌면 하늘 아래 수두룩한 젤 크림 중 하나일 텐데 시원 청량한 레몬색과 그린색 조합을 품은 용기 이미지 덕분인지 뭔가 한결 덜 답답하게 막이 씌여지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여름에 바를 수 있을 젤 크림처럼 다가오진 않는다. 그리 사용감 무겁진 않은데 수부지 피부보다는 하루 24시간 유분 적고 건조한 분들께서 가볍게 바를 만한 기초이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차이로 수분 더 담긴 크림에 끌릴 수 밖에 없는 몸인지라. 이 아인 약간 수분 텅 빈 모호함이 생기기 쉬운 쪽에 속하는 듯. 그것말곤 눈이 시큰하거나 이상 주의보는 없었다.
한편, 요근래 눈 옆이랑 턱 부분 얼굴 외곽 라인 염증이... 심각함. 붉은기는 원래도 심했지만 몰골이 말이 아니다보니... 화장품 바르는 것도 바르는 건데 체내 염증 수치부터 시급해보여 건강식 많이 먹고 있다ㅜ 야식도 안 먹고 그랬는데 억울ㅜ 가을이 되고 왜 그러니 가을양... 가을씨... 내 피부 돌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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