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선크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하신 유화이님 채널을 시청 중
우연히 알게 된 스킨앤랩이라는 브랜드
보랓빛의 작은 상자가 내 손안에 쏙 들어오는 걸 보니
내용물의 크기도 아주 커보이지는 않는듯하다.
SPF 50/ PA++++ 자외선 차단지수도 높은 편인게
마음에 들었다.
예상대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다자인이고 입구가 좁은 편이다.
흔들지 않으면 희끄무리한 물같은 제형만 나올 수 있으니
사용 전에는 반드시 흔들어 준 뒤 사용이 필요하다.
제품을 흔들면 딸깍딸깍 내용물이 섞이는 걸 도와주기 위한
어떤 소리가 난다. (뭔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만 손을 올려도 흐르는 제형을 보니
흐름성이 매우 좋은 편인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크림형이다보니
처음에 사용할 때 좀 당황했지만 극복했다.
촉촉한 제형인 만큼 발림성, 흡수력은 좋은 편이다.
선크림 특유의 향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거의 무향에 가까워 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고 싶은 제품이었다,
백탁은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보았다,
선크림의 특성상 백탁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스킨앤랩 베리어덤 선스크린 제품은 무기자차 제품이다,
무기자차의 장점은 자극이 덜해서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
그러나 일반적인 무기자차의 제품의 경우, 백탁현상이 있고,
발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스킨앤랩의 선크림같은 경우, 흐름성 있는 제형이라
발림성은 좋은편이었고,
백탁현상도 심하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과하지 않은 약간의 백탁은 선호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다.
게다가 피부에 좋지 않은 옥시벤존, 실리콘오일이나 알러지유발성분 등
20가지 주의성분들이 배제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하니
가끔씩 여드름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하는 내 피부에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사용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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