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3가지 색상을 받아 사용해봤습니다.
3호 시나몬모카색의 경우 아이라인용으로 진한 고동색에 약간의 펄감이 가미되어있습니다. 근데 아이라인으로 그리기에는 심이 너무 뭉툭해서 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라인에 펄이 좀 과하게 많은 편이라 아이라인용으로는 조금 부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ㅜ 그리고 제 눈이 유명하다는 아이라인도 잘 번지는 타입이다보니 얘도 역시 잘 번졌어요.
4호 글램라떼색은 진짜 전형적인 웜톤컬러입니다. 약간 주황빛이 도는 펄이 자글자글한 느낌이라 눈밑 포인트나 오히려 눈끝에 포인트로 주기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여쿨라다보니 톤그로가 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펄이 너무 많다보니까 날림이 심합니다. 눈에 들어가서 좀 고생했어요ㅠㅠ
5호 샴페인 골드색상은 톤에 얽매이지 않고 웜, 쿨 안가립니다. 밝은 베이스 컬러가 눈 애굣살이나 앞머리를 화사하게 밝혀줘서 셋 중 가장 맘에 들었어요. 얘도 역시 펄감날림이 좀 있는편이지만 4호보다는 적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셋 다 번짐이 좀 있었고요, 특히 펄이 날려서 다 볼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을웜톤 경우에는 4호 정말 잘 어울릴거같습니다. 그리고 무쌍이신분들이 3호로 라인 그리기 좋을거같아요. 얇게 그리시는분한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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