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새에 새어나온 탄성이 빗발친다
이거지. 찐 물광 폭탄 앰플이다. 메마르고 푸석한 피부 갈증을 해소하는 히알루론샷 앰플이라는데 물광 돋는 점성 진 제형이 죽여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같이 샷 추가하고 또 추가한 수분 보습이 진하게 내리꽂는다. 처음에는 이게 너무 물기 지다 못해 웅덩이처럼 고이니까 흡수가 더뎌보여도 톡톡 두드리다보면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피부 속에 수분 보습 마구 때려박는다. 다만 유분기가 은근히 넘실대서 아직 완연한 가을이 돌아오기 전까진 무조건적인 듬뿍은 안 될 것 같다. 근데 흥건히 적셔주고 싶은 수분 광이 갈라진 피부 결 틈새로 낱낱이 파고들어 얼른... 더위 사라져.
히알루론산 제품이라 미리 토너로 수분 충분히 충전해주고 나서
세안 후 물기 남은 얼굴에 풀풀 바르는 것이 더 좋게 느껴졌다. 한편, 나한텐 앰플엔 앰플은 블레미샷 앰플이 제일 흡족했던 것 같다. 그건 본품 구매해볼까보다. 한 겨울쯤에?ㅎㅎ 그나저나 이거 샘플 쓴 바와 같이 앰플엔 브이샷 앰플도 샘플 받았던 것 같구만 아닌가, 안 보인다. 그리고 앰플엔 모델 한 번 바뀌었을 뿐인데 왜 앰플엔 모든 것들이 청초해보일까. 현재는. 심히도 제 시야가 아름답다. 그를 앞세우신 앰플엔 그 위인들, 탁월한 세기의 심미안이십니다. 그를 맞이하며. 하느님. 눈 앞에 천사가 보여요. 이제서야 천국에 도달했군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