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공기풀내음 맡고싶다면 추천
이 향수가 조이랑 백현이 써서 엄청 유명해져서 옛날에 시향지받아서 시향했긴한데 너무 오래전이어서 향기억이 안 나 향스토리만 보고 결정! 블라인드드로 사는 건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다
나는 이 브랜드가 상상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주는 게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새벽시간의 분위기와 냄새를 좋아해서 6AM이 너무 궁금해서 사버리기. 적혀있기로는 숲의 정령이 만들어낸 중독적인 묘약, 신비로운 풀의 향취, 이슬을 머금은 잔디와 촉촉한 흙 내음을 품은 향이라고... 아니 숲의 정령이 만들어낸 묘약 문구 표현이 너무 멋있고 빨리 맡아보고 싶은 ㅠ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느낌? 향수 특유의 철학이 담긴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끌렸다. 비가 살짝 오는 날에 나무가 가득한 정자에 앉아서 쑥떡을 먹는 느낌일까 ..
이 향을 뿌리고 다니면 마치 유럽의 새벽 거리를 거닐고 있는 느낌일 거 같았고 방에 뿌리면 아주 그냥 내 방이 윔블던 숲이자너 ... 마치 영국으로부터 날라온 선물을 받는 느낌일 거 같아서 설레 ~ 🕊️ 향수 시간대별로 소장해서 그 시간대에 맞춰서 뿌리는 것도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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