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부 타입
모공이 매우 잘 막히는 중지성 피부. 근래의 습하고 더운 날씨+바쁜 일정으로 인한 관리 소홀로..
각질 쌓이고 이래저래 유지하던 컨디션이 무너진 피부상태였습니다.
*올해 거쳐간 선크림 종류: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헤라 멀티디펜스 프레쉬, 달바 워터풀, 라운드랩 자작나무,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칭찬일색인 리뷰가 호승심..호기심을 자극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평소 자차이용하면서 속썩이던 좁쌀은 덜 나타났고요 눈시림 없고, 발림성 좋고 흡수도 곧잘됩니다. 도포 직후의 보송한 마무리감이 장점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이 올라오긴 하나 그 정도가 극심하진 않습니다. 4-6시간까지 덧바르지않고 실내생활 해봤을때도 피부를 조여오는 건조함 등은 없었고요. 부담없이 바르기 좋았습니다. 다만 숱한 리뷰에서 보이듯이 완전무결한 차단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있습니다.
마케팅의 승리로 보이네요.. 대체제 많고 땀에 안지워지는 선크림이 어디있으며 ㅠ
* 용기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모~든 자외선 차단제는 외부적 요인들때문에라도 서너시간마다 덧발라줘야 그 효력을 유효하게 이을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용자인 인간은 무균실같은 실험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아니니까요...
이런 점에서 이동성과 보관의 면에서 꽤나 껄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펌프 토출구부분의 비거리가 짧아서 목표로 하는 지점까지 정확하게 도포하기 어렵고 더욱이 얼굴에 바로 짜서 바르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자칫하면 용기나 얼굴 다른 부분으로 난데없이 떨어지는... 예쁘고 배리어프리 가치 지향을 드러내는 기업의 선택 응원하게되지만 차츰 보완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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