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게 없는 선쿠션 완벽 그 잡채
손에 선크림이 묻으면 선크림이 클렌징 되는 걸로 손을 씻어야 하다보니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선쿠션인데 노워터 선 쿠션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톤업 부분에도 확실히 좋았다보니 더 만족했고 손이 가게 됩니다.
사이즈가 커다랗다보니 휴대용으로 적합하지는 않지만 얼굴에 터치를 많이 하지 않아서 좋고 넓은 바디에 쓰기에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거울이 커서 화장할때 좋습니다. 케이스랑 전체적인 색감이 제 취향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퍼프는 일반적인 쿠션 퍼프랑 같은 촉감이고 물방울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큰 사이즈 단점인 섬세하기 힘들다는 것을 물방울 끝부분이 커버를 해주어서 섬세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로맨틱 라이트 컬러는 흰끼가 많이 섞인 핑크빛입니다. 컬러에 대한 설명이 사이트에 자세하지 않아서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이게 톤이 다른게 아니고 선크림의 색상이 걍 다르다보니 로맨틱 라이트 컬러를 설명한다고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피부가 지저분한 편이다보니 쿠션이랑 파데가 아니면 커버가 안 되어서 파데프리는 상상도 못하고 톤업 제품도 그렇게 모공이랑 블랙헤드에 끼기만 하지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데 이 제품은 톤 정리도 되고 결점까지 커버가 어느정도 되다보니 이것만 발라도 민망스럽지가 않아요.
다만 이게 광채가 돌게 마무리가 되는 편이다보니 저처럼 여름에 유분이 미친듯이 나오는 수부지 피부는 파우더 처리로 마무리를 해주는 게 보기에 좋아요. 간단하게 하고 나갈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더라구요. 광이 부담스러운 광이 아니라 이쁜 광채라 좀 더 춥고 건조한 날씨가 되어서도 쓰기 좋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이 사용하면 쿨링감이 엄청 나요. 여름에 쿨링이 된다해도 피부에 열이 엄청 있는 편이다보니 그렇게 티가 안 나더라구요. 이건 강력하고 그게 오래가요. 쿨링 된다는 제품중에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저처럼 피부에 열감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점 완전 좋아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랑 어우러져서 더 이뻐지고 블랙헤드부분도 벗겨지지 않고 잘 유지가 되고 있어요. 아쉬운게 없는 게아니라 다 만족스러움이 크다보니 이 건 진짜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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