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형 건성
04 밀크
요즘 내 최애 베이스! 롬앤의 언니 브랜드라고 들었어요!
톤업크림으로 나온 것 같은데 다들 파데 전 베이스로 발라주시겠지먼 저는 파데와 섞어씁니다
색이 애매하게 노랗거나 핑키하거나 어둡거나 모두 다 이 아이와 섞어주면 됩니다
요즘 이 톤업케어로 죽어가던 파데 심폐소생술 해서 화장이 정말 쉬워졌어요🫶🏻
제 피부톤이 노란끼나 핑크끼도 없는 톤이라 정직한 상아빛이 필요한데, 시중에 나온 파운데이션은 색이 예쁜게 거의 전멸수준이었어요 정말 수많은 베이스를 써왔지만 색상으로 마음에 든 파데는 열 손가락안에 꼽았어요
사용감은 만족스럽지만 색은 구제할 수 없는 파데를 살려보고자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한 눈에 보자마자 하얀색 톤업이라니! 이건 나한테 꼭 필요해!! 싶었거든요
이전에 글로우픽에서 색상 이상하거나 어두운 파데 어떻게 구제하냐고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다들 선크림이랑 섞어쓰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선크림이나 톤업크림도 색이 이상한 경우가 많고 하얀색 선크림은 섞어바르기엔 특유의 뻑뻑한 텍스처가 별로거나 파운데이션 고유의 특징보다 유분이 많아지니까 무너짐이 걱정됐어요
결국 누즈 케어톤업을 구매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톤업크림과 섞었을 때 특유의 뻑뻑한 사용감은 없고 오히려 묽어져서 건성인 저에게 더 촉촉했고요 하얀 피그먼트가 주름에 끼는 현상도 없어요
수분크림같은 제형이어서 단독으로 발라도 자연스럽게 톤업되어 진.짜 쌩얼처럼 표현할 수 있어요
단점은 촉촉한 제형이어서 매트 파데랑 섞었을 때 매트 파데의 장점이 조금 사라지고 세미매트해진다는 점인데 오히려 건성이라 촉촉해서 전 만족해요
아 그리고 촉촉한 파데랑 섞었을 땐 색은 예뻐지지만 제형이 너무 묽어져서 색상이 맞는 매트파데를 살짝 섞어 제 피부에 맞는 적절한 제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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