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게는 부족하고 과하고 그다지..
흐음....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감동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별 3개를 줄 수 밖에 없네요;;
와디즈에서 이 정도 가격대의 크림들이 꽤 있고 막 6차 완판신화! 그리고 몇통째 구매한다 이런 시녀후기들이 하도 많아서.. 크림을 구매하면 안되면서 또 구매해버림..
그리고 제가 버터같은 밤 타입에는 저항할 수 없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고형버터처럼 부서지고 스르르 녹는 타입의 제품 중에 사용감으로 만족한 경우는 없긴 했네요.
제가 와디즈에서 산 크림 중에 원픽으로 꼽는 크림 2개가 있는데, 나이트케어용으로는 이데넬 크림이 있습니다.
뭐 기전도 다르고 바르고 난 다음에 백탁감 제대로 쫙 드는 등, 완전히 다른 제품이긴 한데
순수하게 사용감 면에서 원픽은 역시 이데넬이었습니다.
이 세라밤의 경우.. 네, 뭐 번들거림이나 무거움은 없어요. 그런데 이거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촉촉하고 부족함을 못 느끼고 그런 느낌이 제게는 없었습니다.
이데넬 같은 백탁감이 없는데도 많은 양을 바르면 이데넬보다 훠얼씬 랩핑감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데 뭔가 더 발라야할 것 같은 부족함이 느껴지네요.
데이크림으로 쓰기에 무리는 없지만 여름 데이크림으로 쓰기에는 좀 헤비한 느낌이 들어요. 피부 위는 헤비한데 피부 안쪽은 목이 살짝 마른 느낌..?
일회성으로 만족감을 논하기보다는 사용하다보면 세라마이드 지질이 강화되면서 피부가 더 좋아지겠거니.. 믿고.. 3주간 정말 열씨미 쓰긴 했는데...
여전히 속은 부족하고 겉은 과하네요.
이 크림을 바르고 난 후에 부족함으로 다른 것을 덧발라도 꽁꽁 막아버립니다.
흠... 엄청나게 피부 지질막이 부서지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지성 피부라 그런지 그다지 감흥을 느끼지 못했네요.
그냥 저는 이데넬로 돌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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